말랑이 만지는 법 — 손을 대는 시간과 움직이는 속도
말랑이는 손이 머무는 시간과 움직이는 속도, 닿은 손가락 수에 따라 눌림을 다르게 계산해요. 소개 한 줄이 계산의 어디와 이어지는지, 키보드 누르기와 손맛을 정하고 지키는 방법까지 물음별로 답했어요.
명분(Myeongbun)
「천천히 누를수록」은 무슨 뜻인가요?
휴게소 말랑이에 처음 놓이는 노란 몸은 아가리 젤리이고, 소개는 「휴게소 간판 젤리. 천천히 누를수록 반응이 깊어져요.」예요. 이 한 줄은 계산에 그대로 들어 있어요. 젤리는 손이 닿은 위치와 눌린 깊이, 머문 시간, 움직이는 속도를 함께 받아 모양을 정하는데, 천천히 움직이는 손길을 빠른 손길보다 깊은 눌림에 더 크게 반영해요. 한자리에 머물면 정해진 범위 안에서 밀어 넣는 힘도 더해져요.
빠른 손길을 흘려 버리지는 않아요. 설계 원칙은 빠르게 건드려도 기본 반응은 곧바로 보여 주는 것이에요. 아무 반응이 없으면 고장으로 오해할 수 있어서예요. 느린 손길에는 그 위에 더 깊은 반응을 얹어요.
아래 화면은 윗면 가운데가 안쪽으로 패이고 양옆이 둥글게 밀려난 모습이에요. 손을 떼면 그 접점이 풀리고, 몸은 원래 모양을 향해 돌아가요.

손가락을 둘 대면 어떻게 되나요?
젤리는 동시에 두 접점까지 받고, 세 번째 손가락은 받지 않아요. 두 손가락은 각자 자기 위치와 닿은 시점, 속도를 가지고 따로 눌림에 반영돼요. 한 손가락을 먼저 떼면 그 접점만 풀리고, 남은 손가락은 계속 입력을 받아요. 두 눌림이 한 몸에 함께 걸리는 셈이에요.
키보드로도 누를 수 있나요?
네. Tab을 눌러 젤리 무대까지 초점을 옮기면 무대 안쪽에 초점 테두리가 나타나요. 그 상태에서 Space나 Enter를 누르면 젤리가 정해진 「천천히 한 번 누르기」를 해요. 이 움직임은 시제품 때 키보드용으로 만든 동작을 그대로 이어받은 거예요. Space로 누르는 동안 페이지는 내려가지 않고, 키를 누르고 있어 생기는 자동 반복 입력은 받지 않아요. 손가락처럼 위치와 속도를 계속 바꾸는 입력이 아니라, 정해진 한 번의 움직임을 시작하는 방식이에요.
손맛은 어떻게 정하고 지키나요?
젤리가 얼마나 들어가고 얼마나 빨리 돌아오는지 같은 손맛 수치는 표 한 장에 모아 고정했어요. 만드는 단계에서는 그 표의 값을 그대로 옮겨 쓰도록 정했어요. 평평한 바닥에 앉은 모양과, 눌릴 때 따라 바뀌는 바닥 그림자는 먼저 승인된 시제품에서 이어받았어요.
값이 맞는지는 자동 대조로 지켜요. 가운데를 쥐는 누르기, 옆을 오목하게 누르는 누르기, 비스듬히 기울이는 누르기 세 가지를 정해 두고, 화면을 빠르게 그리는 기기부터 느리게 그리는 기기까지 흉내 낸 세 가지 속도에서 같은 누르기를 돌려요. 돌아오는 모양과 눌린 자리, 불룩해지는 정도, 흔들림이 가라앉는 모습이 기준 안에 드는지를 확인해요.
기기 성능에 맞춰 정밀도를 고르는 장치도 있어요. 처음 잠깐 화면이 그려지는 빠르기를 재서 높은 단계와 낮은 단계 중 하나를 고르고, 그 뒤로 계속 버벅이면 조용히 한 단계 낮춰요. 입체로 그릴 수 없는 화면에서는 평면 그림으로 대신 그려요. 앞의 자동 대조는 젤리 크기와 이 단계를 바꿔 가며 같은 누르기를 다시 돌려요.
실제 휴대전화로 만져 본 의견으로 고친 것도 있어요.
| 휴대전화로 만져 보고 나온 의견 | 고친 것 |
|---|---|
| 길게 누르면 글자 선택과 복사 메뉴가 떠서 만지는 손을 막았어요. | 젤리 무대에서는 글자 선택과 복사 메뉴가 뜨지 않게 막았어요. |
| 색이 시제품보다 누렇게 보였어요. | 몸에 칠하는 네 가지 색 자체가 아니라, 그 위에 얹는 음영과 두께가 내던 갈색 기운을 고쳐 시제품의 네 색이 그대로 보이게 했어요. |
| 매끈해야 할 몸에 비늘처럼 각진 띠가 보였어요. | 면을 부드럽게 잇는 계산으로 바꾸고, 띠가 사라진 것을 확인했어요. |
감각이 걸린 결정은 실제 기기에서 시제품으로 판단한다는 원칙이 이렇게 이어져 있어요.
왜 휴게소 첫 화면에 말랑이가 있나요?
휴게소 첫 화면을 정할 때, 손짓을 설명하는 문장과 도움말을 앞세운 안은 채택되지 않았어요. 대신 들어오자마자 말랑이를 마주하는 쌓기형이 골라졌어요. 그 뒤 휴게소는 탭 구조로 바뀌었지만, 말랑이 탭에서는 지금도 이름과 소개 바로 아래에 만지는 무대가 놓여 있어요. 설명보다 물건을 먼저 두는 원칙이 지금 화면에도 이어져 있는 거예요.